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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이제 망했어


그놈의 기타가 안구해져서 합주라는건 아직도 먼나라 이야기고
악기는 수리를 맡겨둔 상태라 손은 놀고있고
그런 와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정신나간 짓을..


 



아....



 



 지옥의 냄비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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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와서
정리도 좀 하고 인사도 좀 드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동네는 이거저거 바뀌는데

애들은 그대로다
애들




...


나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옛날처럼 트러블이 생기는건 아닐까?


"방해하는 녀석은 어떻게 합니까?

"손가락 하나로 다운입니다"


이런 남자인데...

한글은 많이 순화되었다고 하지만
영어는 아직까지도

"너 뭐해?" 라는 질문을

"what the fuck are you doing?" 이라고 하는걸 보니 아직 멀었다

조금 더..
아니 아주 많이 부드러워지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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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정도 카피했다
그리고 친구에게 자랑했다


"나 밴드함"



 




난 제임스 햇필드인가...


실명공개한다고 꺼릴게 없는게
부르라고 있는게 이름아니야?

 
나도 알아 안어울리는거
그래서 해보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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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팀을 얻게 되었지만...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밴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정말 힘든 여정이였어..OTL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맴버 구한데서 찔러봤다
그런데 덜컥 되어버렸다
수년전 찍은 영상이나 몇개 보여줬을뿐인데 덜컥 Taming

리더가 포켓몬마스터의 자질이 있어..

악마와 계약하는 것 보다 위험한 본인을 덥석 캐치해버렸다


"나는 팀이 필요하고 거기는 베이스가 필요하다. 딜"

"거래는 성립되었다"



그렇게 나의 새로운 음악생활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잠깐..!!

별로 상관은 없지만 장르도 모르잖아??
뭐 헤비, 데쓰 다 적어놓기는 했던데...




"장르가 뭔가요?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이나 뭐 그런거.." 


"음.. J-POP이나 J-ROCK 정도요"




그렇게 일본그룹의 곡을 한다고 생각하고 곡을 보내달랬더니


"Don't say lazy"




응? 케이온????






그렇다

난 무려 애니메이션 전문 카피밴드에 지원을 했던 것이였고(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모두가 생각한 결과와는 달리(빡센 헤비메탈, 슬래쉬, 멜스메등..)
큐트한 애니송을 부르고 연주하게 되었다 



"모에~ 모에~ 큥!"




아.. 아아...

목표는 애사페
그리고 코믹월드 행사 참가






뭐야...
시작이 너무 초라하잖아




"본좌를 영입한이상 부도칸에서 잼프와 조인한다. 이상"




하지만 기타가 없다
기타가 무려 두명이나 필요한데 기타가 없다
내 주변녀석들이 이런걸하려들까?
아, 한놈있다
근데 사시패스하고 바쁜놈이다



...............


게다가
맴버들이 나보다 대략 10살정도 어리다


그렇게 난 새로운 밴드에 영입되자마자





두목이 되었다








그렇게 들어간 밴드 Summit(슈미트)

자 이제 홍대를 피바다로 레젼드가 되어갑시다

















여담

사실 나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지원했다 -_-;
왠지 리더인 드럼양반에게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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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공백은 날 초보자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뭔가..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다

난 악기를 다시 다루고 싶었고
예전의 실력을 되찾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긴 공백기는 손을 녹슬게 만들었고
남은 것이라고는 수만번씩 연주하여 세포레벨로 체득되어 있는 몇곡과
기분탓이지만 칼같은 박자감각
역시 몸에 베어버린 음감뿐이다

모든 감각은 변함이 없는데
유독 연주감각만이 살아나지를 않는다 

박자감각은 기타히어로를 하니까 그렇다 치자
어느 순간부터인가 악기를 놓게 되었고

아주 자연스레 난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구성원이 되어서 살아왔다

음악을 듣고, 보고, 즐기면서 살았더라도
내가 저곳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몇번의 계기는 있었지만 날 움직일만큼 강렬하지 않았다

케이온이라는 만화를 보면서
10여년전 그 시절이 생각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의욕적이 되겠구나 했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다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모공중파 음향감독인 삼촌까지 만나가면서

"레슨이라도 받아라.. 그러다 썩는다" 라는 충고들으며 레젼드인 그 분에게 레슨까지 소개시켜주려 했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용기가 없는건지 의욕이 없는건지.. 아마도 후자겠지


대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러나 싶은데
지금은 정말 의욕적이다
내 몸을 불태우고 싶다


그런데...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목적의 상실


"방구석에서 곡을 카피한다고 어떤 의미가 있는가? 크로메틱이나 한다고 실력이 돌아오는가? 나아지는가?"

아니였다
손가락조차 제대로 벌어지지 않고
좌우 벨런스조차 엉망이 되어버린 나에게 더 이상 남은 것은 없었고

정말 어울리지 않게 좌절이라는 것을 맛보게 될 것 같았다

그때 스치듯 지나간 어떤 생각


"밴드를 해보자. 실력은 상관없이 그냥 좋아서 하는 음악을 함께 연주할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보자"


밴드를 한다는 것은 연주에 대한 목적과 동기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고
아무리 내가 허접해졌다고 하지만 지식과 감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열정적으로 노력한다면 가능할것이다

하지만 망상일뿐..
밴드도 하나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단순히 귀찮다거나 하고는 싶은데 했던거 다시 반복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아닐까?
이 썩어빠진 마인드를 고치려면 역시 강압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강압적인 계기...
역시 팀에 합류하는 것 뿐이다
오디션이라도 괜찮다. 맴버가 되지 못해도 그 오디션을 위해서 난 노력을 아끼지 않을 테니까
무의미하게 했던 노래들 다시 연주해봐야 금방 실증을 느끼고 또 다시 케이스에 넣어버릴게 분명하니까


그렇게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고
몇군데 연락도 해보았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죄송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서 맴버끼리 섞이기가 곤란할 것 같아요"
"적어도 상급이상은 되야합니다. 여름전에는 공연을 할거라서요.."
"아무래도 길을 잘못찾으신 것 같습니다. 저희는 프로지향이라서요"


내가 뭔가 잘못된걸까?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취업난을 느끼고 있다

본래 악기파트라는 것이 가장 많은게 보컬이고 그 다음이 기타, 드럼순이다

보컬은 누구나 원하는 부분이고
기타는 멋으로 드럼도 멋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베이스, 건반... 이런 부분은 정말 귀하고 귀빈대접을 받으며 서로 데려가러 애쓰던 파트였다
아니 파트 였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이 바뀐걸까?

23세이상 베이스(男)맴버 급구합니다. (실력무관, 경력무관)

이런 구인글을 보고 연락했더니 저런식으로 거절당한다

"장르는 가리지 않아요. 일단 오디션이나 곡주시면 연습해서 한번 맞춰보고 결정해보시면 될겁니다"

이게 문제일까?
내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었나?
내 대화방식이 잘못되었나?
모르겠다.. 그냥 마음에 안들었거나 그렇게 급하지 않은가보지..
고교생밴드이거나 내가 클릭을 잘못해서 다른글을 눌렀거나 난독증이겠지..


남들의 비아냥에도 아랑곳않고 그 잘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도 우습게 들어가는 면접에 강한 사나이인 내가 서류전형부터 떨어지다니
(자뻑도 이 정도면 병인지도..)



뭔가 섭섭함과 아쉬움을 느낀다

급구라면서!! 20대 남성이라면서!! 베이스라면서!!




흐에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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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구인광고를 보고 연락을 했다
나이많다고 거절당했다


내가 찔러본곳은 청소년 밴드인가 ...
나 그래도 아직 20대인데..
나처럼 생활력 강한 어른이 있다면 먹을 걱정은 안해도 될텐데...





왠지 섭섭하다




아무튼
되다만 뮤지션의 길을 다시 시작한다
일단
악기부터 고치자





내일 방사능비 기대된다
슈퍼파워가 생기면 지구를 정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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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 DA 였던가..?
거기에 수록되었던 어수룩한 한국말로 부르던 그 노래
옛날 폴더들 뒤져보니 나오더라
오랜만에 들어보니 역시나... 낄낄낄
사실은 정열의 파이어 댄스
가사는 내 오래된 기억과 그냥 들리는대로 받아 적었다
사실 정말 들리는데로 적으면 낭패본다 -_-;





[재생버튼을 클릭하시길]

열풍이 부는 사막의 미궁속에

갈길을 막아서는 악마의 종소리

모자의 차양을 바로 고치면서

숨소리 죽이고 찬스를 기다린다

초조감에 이성을 잃어버리고

숨을 자리조차 생각하지 못한다

저를 쫓는 짐승들이 둘러쌓여

아이고 갑자기 삼면에서 춤을 춘다

작렬의 파이어 댄스

밤하늘의 별까지 이제 내편이야

이 밤 네가 입은 차이나 드레스

유혹한다 내 마음을

작렬의 파이어 댄스

어느세 내 마음대로 흔들려

정열의 새빨간 장미

그 가시 나를 박힌다

왕의 딸이라고 생각도 안했지만

너는 누구냐고 물어보더니

혹시 그대의 정의를 지켜

웃음소리 피어나지

눈뜨면 별속에 둘러싸여

열대의 무성한 정글은 사라지고

끈적끈적 짐승 다가오는

아이고 이 이상 출입금지

작렬의 파이어 댄스

하여간 여기는 내게 맡겼다

쌓이고 쌓이는 스트레스

화가난다 전부 섬멸이야

작렬의 파이어 댄스

고집부리면 거꾸로 망한다

야비한 짐승 널 울린여자

지금부터 반격 처단이다

작렬의 파이어 댄스

우주정복의 야망에 불타고

이 밤에 매력적인 네 모습

마음속 깊이

어느새 모두 다 내 마음대로

정열에 맡기는 토마토

이리저리 다짜고짜 나포리타













아래는 동영상
연쇄멍미...












p.s

아이고 갑자기 삼면에서 춤을 춘다!!

부분이 제일로 좋았어...

p.s2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니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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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은 좋은데 연주의 재미가 없다
특히 베이스는 느낌 살리기도 어려운 편이지만
뭐랄까.. 할때 재미가 안나..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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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엔 로지스 것과 아이언 메이든이 하고싶어 졌는데
튜닝 바꾸기도 귀찮고(몇초나 걸린다고 -ㅁ-;)
잭블랙 녀석이 할 수 있을지 모르니..=_=
일단 재미없어서 This love는 삭제
고로 지금은 9곡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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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ken-in my dreams
Kansas-carry on wayward son
Motley crue-dr feelgood
Pantera-mouth for war
Black sabbath-neon knight
Foo fighters- monkey wrench
Whitesnake-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Def leppard- tear it down
AC/DC-riff raff
Metallica-Black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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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계속 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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