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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한글화되어 출시된 페이블3
본인은 늘 그렇듯 이 게임 팬이였다
이제부터 과거형이 된 이유를 살펴보자




페이블 시리즈??


(발매 당일 구매하러 갔으나 어디에도 물량이 없어서 알고보니 아직 안풀려서 5시간 기다려 구매했던 1편)


구엑박시절 이런 저런 떡밥을 피터삼촌께서 뿌려주셨으나
기술적문제, 스펙의 한계등을 이유로 낚터 몰리뉴라는 명성을 얻게된 1편
나이를 먹네, 풀과 나무가 실시간으로 자라네 기타등등..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넣으면서 소년이 성인으로 그리고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동화처럼 그려놨다
선악의 선택도 꽤나 적절하게 들어가있기에 시리즈 최고라고 쳐도 될만한 작품
단점이라면 역시 기술적인 문제로 구현되지 못한 부분이나
자잘한 버그들. 선이건 악이건 막상 되고나면 차이가 없는등의 시스템은 안타까운 부분
전투 자체도 근접전 위주의 밀리어택만으로 구성되고 마법이나 원거리는 별로 쓸모가 없었다

발매 당시 상황이 그랬지만 국내에서 판매량은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그때만 해도 엑박은 개조 -> 하드로더가 정석이였다
본인은 쓰고 써서 더 이상 렌즈가 디스크를 읽지 못할때까지 했지만...

사실 1편은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소장한 사람도 별로 없을 뿐더러 XBOX로 RPG가 나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뿐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때 썩 좋은 게임은 아니였다
여러가지로 참신하고 나름 감동있는 이야기였지만
오픈되다만 월드, 높은 자유도를 표방한 직선형 진행등 따지고 보면 단점투성이..






(몇년간 공백기 덕분에 DLC포함인 플래티넘으로 구매한 2편)


그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2편 발매
구엑박의 스펙상 한계로 인하여 못했던거 이번에는 다 해놨겠지...


"역시 낚터 몰리뉴!!"

더욱 발전된 시스템
파워있는 기기로 인한 화려한 비주얼과 지금까지 나온 3시리즈 중에 가장 완성도 있는 스토리
뛰어난 몰입감
게임으로 보자면 2편이 최고인 것 같다
1편을 안해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다니는 모든 곳이 아련하고 그리울터
"전작에서 나는 역사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구나"
"내가 걸어온 길이 이렇게 되었구나" 하는 부분에서 상당한 몰입감을 가져왔으며
시나리오 자체도 억지스럽지만 여전히 동화같은 느낌. 그리고 애완견 시스템으로 가끔은 골치아프게 가끔은 정겹게
그리고 마지막에는 감동스럽게 진행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엔딩 크레딧은 개발자들의 케리커쳐는 물론 하청업체까지 하나하나 다 나오는 부분이 꽤나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싶었고
크레딧을 켜놓은게 아니라 이름하나까지 다 읽어본건 이게 처음이 아닐까 싶다
돈벌려면 부동산을 하라는 진리를 다시 일깨워준 게임

하지만

여전히 오픈되다만 월드
불편하고 인간을 배려하지않는 인터페이스
1편과 같은 부분에서 같이 발생하는 버그(마치 퀘이크시리즈의 가속점프 같다. 의도적인가?)
진행에 무리가 있을 정도의 프레임 드랍과 다운현상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퀘스트 안내선
메인퀘스트를 제외하면 거기서 거기인 서브퀘스트등 단점도 여전히 존재한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전작에서 지적받고 불편했던 부분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불편하고 번거롭다
그러나, 게임으로 보자면 가장 완성도 있고 잘나온 작품이 2편이 아닐까 싶다(시스템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국전가서 여유롭게 구매하고 마침 이벤트라 핸드폰줄도 받고, 사진도 찍고, 인간여자(?)와 대화도 해봤던 3편



그리고 최근 발매된 3편
헤일로 : 리치와 비교해서 영 부실한 한정판 구성품
마치 어린이 완구류같은 느낌이였다
집에와서 개봉해보고 상당히 실망했다. 과대포장의 진수랄까..?
(사실 난 한정판을 구매하는 일이 몹시 드물다. 그냥 가서 있으면 사고 없으면 안산다. 예약전쟁은 먼나라 이야기)


가장 큰 문제점은 게임이다

일단 수많은 버그는 물론이고
참신하지만 정말 불편한 영웅의 방 시스템
부족한 하우징,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스토리
특히 어둠의 세력과 전쟁하는 부분은 그냥 대뜸
"왔군. 어둠의 세력이 쳐들어왔네"
아니 최소한 동영상이라고 넣어주던가..
그리고 전투.. 3~4레벨 총알 한방에 죽는 아가들...
시간을 멈춘뒤에 후리면 죽는 아가들..
마지막 보스의 위엄도 없고 전투의 의미조차 없는 마지막 전투
(오히려 길가다 만나는 덩치산적이 강하다)
버그의 경우는 진행자체에 무리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퀘스트 안내선은 여전히 안나오거나 잘못된 방향을 알려준다

"발매초기니까 어쩔 수 없다"

난 콘솔패키지를 구매했다
온라인게임 베타테스트를 한게 아니란 말이지...

심지어 게임내에는 인벤토리의 개념조차 없으며 NPC와의 상호작용은 버튼입력식이라 이전처럼 오입력이나 생까는 부분은 없지만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없다거나 여러가지로 되려 불편해졌다
인간을 배려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정작 어느 부분에서 무엇을 해야되는지를 안넣은 느낌

반면에 마법합성이라거나
불편하긴 하지만 영웅의 방이라거나(체험형 매뉴랄까)
지도, 무기업그레이드 개념자체는 매우 좋았다
가장 좋은 부분은 강해지거나 성향이 바뀐다고해서 외형이 변화하는 부분이 사라졌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 시스템은 1편부터 몹시 마음에 안들었다)
무엇보다도 여케가 사람이 되었다는 것과 훌륭한 가슴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그래픽이 놀랍도록 좋다는 부분이였다

하지만 역시나 전작의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한 부분이나 여전히 의미없이 귀찮기만한 노움(가고일)찾기등은
도전욕구나 수집욕을 자극하기 보다는 "이걸 또 해야해?" 하는 느낌이라 보류하게 만든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니 게임에 몰입도 안되고 그래서 사람들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끼는게 아닐까?




분명히 페이블 시리즈는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잘만든 게임임은 분명하고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게임이다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며, 3편은 조금 더 다양한 유저층을 흡수하기위한 시도가 아니였다 싶다
바이오웨어, 베데스다에서 제작하는 RPG는 나오기만 하면 GOTY를 휩쓸고 누구나 재밌다고 한다
하지만 그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야하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재미를 느낄 수 없다
페이블은 그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성공한 작품이나 전작의 팬에게는 실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자유도는 선택지가 많아야 하는게 아니라
할수있는게 많아야 하는거다


p.s

엔딩 너무 허무해..
감동도 없고..

p.s

가장 큰 단점은 음성까지 한글화하지 않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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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플레이 해보는 사쿠라대전
당시에는 몰랐으나 몰입감 상당하다
그리고 다시보니 한글화도 정말 완벽한 수준
역시 YBM인가.. 아아 비운의 회사여..




참 이 글귀 본지도 오래된 것 같다
호환, 마마 만큼이나



돌아와요 세가
이번 소닉4에서 수년만에 들어본 "쎄가~"는 향수를 일으키기 충분했지
근데 게임이 너무 비싸..




너 때문에 인간여자에 관심을 버렸... (응?)



아마 이런 한글화 작품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까 싶네




반갑습니다
전 쿠니라고 해욤



뭐? 벌써?



부임오자마자 포크(비누)를 주워달라는 무서운 곳
당연하게 거절
게다가 난 당신 상관이라고..

남녀끼리에서 남자인 내가 주우면 주객이 전도되잖아
포크(비누)는 자네가 줍게나



거봐 안주울 거면서




남자의 본색.jpg









아머드 코어 - 사쿠라 대전으로 이어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줬다 피봤어"

그 후에 둠3가 DVDRW에서 인식이 안되는등 여러가지 사건으로 크리
결국 게임사업 철수
당시 담당자들 말하기를

"둠3 패키지를 전부 들고 존 카맥 면상에 던지고 싶어"
"ID소프트에 던져버리고 싶어"


미안.. 난 그때 둠3를 돌릴 사양이 아니여서 삶의 의욕을 잃고 훗날 엑박용 한정판 구매해서 했다고...
그것도 발매 며칠전에 풀리기전 상품을 창고에서 꺼내다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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