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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Or Alive - You Spin Me Round (Like a Record)




올것이 왔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유 스핀 미..


1984년에 동명의 싱글앨범으로 발표했으며, 이듬해인 1985년 발매한 앨범 [youthquake]에 수록되었다

약 17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였고

국내에서도 롤러장(로라장)에서 징기스칸과 더불어 자주 나왔던 곡이었으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신스팝의 명곡이다


대체로 이 시절 남성들의 신스팝은 고추고추하고 글램글램한 느낌이 많았는데

DOA의 경우는 그런 부분이 더 강했으며 메인 보컬인 피트 번즈가 상당한 미남인 부분도 한몫했으나


대부분 알법한 미트스핀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려버림으로 이미지가 이상해져 버렸는데

그 와중에 피트 번즈 역시 여자가 되려다 마는 미국식 성괴가 되어버렸고

실제로 양성애자 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와는 별개로 곡이 굉장히 흥겹고 착착 감기는 후렴구와 인상적인 가사 덕분에 다양한 리메이크가 있었으며

근래에 가장 잘 알려지게 된 것은 영화 [웨딩싱어]에서 아담 샌들러가 불렀던 부분이고

자잘하게는 [A특공대]에서 헬기의 프로펠러 잡고 후렴구인 You spin me..를 흥얼거리는 등 여기저기에서 바리에이션이 굉장히 많은 곡


제시카 심슨 등의 가수도 리메이크하긴 했으나 반응도 곡퀄리티도 썩 좋지 못했고

후렴가사 중 일부는 아티스트들의 곡의 제목이나 가사에도 많이 응용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의 Just Dance에서도 Spin My Record Baby 부분이 쓰이고 있고

국내에서도 리메이크하기도 했으나 이쪽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상한 이미지를 버린 상태에서 들어도 상당히 좋은 명곡이며

신스팝 역사에 남을 만한 훌륭한 곡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지겹게 우려먹는 부분도 없지는 않으나.. 뭣보다 미트스핀 때문에 생긴 이상한 이미지 때문에..


참고로 본인 통화연결음도 이 곡의 후렴구인데

처음 전화하는 사람들은 첫마디가 다들


"헐 컬러링 ㅋㅋㅋㅋㅋ" 한다

이럴 때는 왠지 씁쓸하달까..



아마 검색어로 유입되는 사람들도 미트스핀만 떠올리고 검색하지

이 곡이 듣고 싶다거나 그래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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